제주국제대가 정상화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선임된 임시이사 8명 가운데 어제까지 5명이 사퇴했고, 지난달 임명된 총장직무대행도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달 말 교육부에서 열릴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새 이사 추천 심의안을 제출해 결원 이사를 보충할 계획입니다. 제주국제대는 경영부실대학으로 선정된 탐라대와 제주산업정보대학을 통합해 2천12년 3월 개교했지만, 내부 갈등으로 2년 가까이 총장 공석 상태를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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