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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농산물 절도 잇따라

이소현 기자 입력 2014-02-17 00:00:00 수정 2014-02-17 00:00:00 조회수 0

◀ANC▶ 요즘 한라봉 출하가 한창인데요, 값이 좋아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인적이 드문 감귤밭 창고가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시 농촌 마을에 낯선 봉고 차량이 들어왔다 3시간 만에 빠져나갑니다. 이 사이 부근 농가 창고에서 한라봉 330kg, 140만 원 어치가 사라졌습니다. 농민은 창에 이중 잠금장치를 했지만 절도범들은 절단기로 자물쇠를 모두 잘라내고 애써 키운 한라봉을 훔쳐간 겁니다. ◀INT:전화▶ 피해 농민 / 서귀포시 호근동 "도로에 가로등도 서 있고, (창고 출입문 안팎으로) 예방을 잘 했는데... 어떻게하면 도둑을 안 맞을까." 지난 11일에는 감귤밭 창고에서 감귤 480만 원 어치를 훔친 선과장 업주가 붙잡혔습니다. 올 들어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감귤 절도사건만 8건. 노지감귤과 한라봉 값이 좋아 인적이 드문 감귤밭 창고가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INT▶ 강수만 계장 / 서귀포 경찰서 "CCTV를 설치하거나 지구대, 파출소에 예약 순찰을 요청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방범 시설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자체 순찰과 이중 잠금장치를 하는 등 자구노력을 있지만 범죄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서 농민들은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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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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