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해 교통 사고를 냈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9시 반쯤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일주도로에서 동부경찰서 경사 43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달리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보다 낮은 0.045%였습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도 모 파출소 소속 팀장 57살 고모 경위가 서귀포시 동문로터리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는 등 최근 3년동안 경찰관 6명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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