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 사고의 절반 정도가 건조한 봄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3년 동안 949건의 들불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4%인 414건이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3월부터 5월사이에 집중됐습니다.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들불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야산이나 농경지에서의 불법 소각과 오름 취사 행위 등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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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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