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일본군 세균전 부대가 편성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일제가 패망하기 직전 태평양 전선에서 북상하는 미군에 대항하기 위해 제주도에 있던 일본군에 세균전 부대로 알려진 '방역급수부'를 편성했던 사실이 중국이 공개한 일본 측 자료에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군은 1945년 3월과 6월 제주에 두 개 부대를 편성했는데 8월 15일 일제가 항복하면서 실제 전투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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