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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담배소송 제주서도 관심

홍수현 기자 입력 2014-03-23 00:00:00 수정 2014-03-23 00:00:00 조회수 0

◀ANC▶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외 담배회사를 상대로 다음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데요, 제주지역에서도 해마다 담배로 인한 치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어 이번 소송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거리. 건강보험 직원들이 담배소송의 취지를 알리기 위한 홍보에 나섰습니다. 흡연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한 해 평균 5만 여 명. 흡연자가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6.5배 높다는 공단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자는 겁니다. ◀INT▶현정훈/홍보 참가자 "국민건강을 저해하는 흡연의 심각성을 알려서 궁극적으로 금연할 수 있도록..." CG) 도내 흡연으로 인한 폐암과 후두암 환자는 790명으로 1년 새 110여 명 증가했고, C G) 이에 따른 건강보험 진료비 부담액이 45억 원에서 55억 원으로 20% 넘게 불어나는 등 사회적 손실이 큰 상황입니다. ◀INT▶김용진/건강보험 제주지사장 "제주지역 진료비 지출액은 4,439억 원입니다. 이 중에서 담배와 관련된 지출액이 145억 원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담배업계에선 담배 폐해가 이미 충분히 알려진 만큼 흡연에 따른 결과는 개인 책임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s/u) "이번 소송은 개인이 아닌 공공기관이 제기하는 첫 소송인데다, 승소 결과에 따라 국민이 부담하는 보험료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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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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