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보조금 사기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농업기술원 직원들의 직무유기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보조금 사업 의혹을 제기했던 농협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데 이어 농업기술원으로부터 결제서류 등 관련 문건들을 제출받아 사기혐의로 구속된 허 모 씨의 상사 직원들의 직무유기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법률 검토 등을 거쳐 혐의가 드러나면 담당 공무원을 입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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