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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층 노린 절도 기승

이소현 기자 입력 2014-03-28 00:00:00 수정 2014-03-28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 도심지 주택가에서 빈집털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방범창이 없는 2층 베란다 창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소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손가방을 든 채 다세대 주택의 현관을 유유히 빠져 나갑니다. 남성이 다세대 주택 2층에 침입해 현금 200만 원과 함께 훔친 겁니다. ◀SYN:전화▶ 절도 피해자 / 음성변조 "(창문)고리를 반 정도 걸었어요. 살짝 걸쳐놨다. 근데 그거를 뜯어가지고 문을 열었어요." 올 초부터 제주시내 다세대와 원룸 등에서 70여 건이 넘는 절도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가구는 대부분 2층에 절도 수법도 비슷합니다. 범인은 CCTV사각지대인 가스배관을 타고 배란다 창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SYN▶ 주민 / 음성변조 "밑에 쪽에도 (털렸다고 들었다.) 배관타고 올라갔다고. 불안하죠. 근데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단단하니까." "(S/U) 2층의 경우 1층보다 베란다 창문 단속이 허술한 점을 노려 인적이 드믄 주로 시간대에 범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도난 피해가 발생한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족적을 발견했지만 수사에 진척이 없어 주민들의 불안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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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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