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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낭비 목재인도 교체사업 논란

홍수현 기자 입력 2014-03-31 00:00:00 수정 2014-03-31 00:00:00 조회수 0

제주MBC가 보도한 예산낭비 목재인도 교체사업과 관련해 서귀포시가 사업을 재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올 상반기에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태평로와 부두로 2천600미터 구간의 목재인도를 제주판석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귀포시내 목재인도는 2만 미터로, 지난 천999년부터 8년동안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설치됐습니다. 그러나 일반 블럭인도의 평균 수명인 20년보다 훨씬 일찍 부식돼 50억 원 들여 교체공사가 다시 추진되면서 제주MBC는 지난해 9월, 예산낭비라며 관련 문제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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