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밭담'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습니다. 국제식량농업기구는 제주도의 밭담과 완도군 청산도의 구들장 논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고 내일(4일), 지정서를 수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밭담'은 천년 이상 오랜시간에 걸쳐 조성됐고, 농토 경계 표시와 함께 바람을 걸러 농작물을 보호하는 등의 기능을 갖춘 농업유산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밭담'은 지난해 1월,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으며, 표본조사 결과 2만2천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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