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재난 유형에 따른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가파도와 마라도를 운행하는 정기 여객선과 유람선 운수업체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일(4/19)부터 시작되는 가파도 청보리축제를 대폭 축소해 개막식 행사를 열지 않기로 하고, 다음달까지 예정된 각종 축제와 행사 진행을 취소 또는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달 예정된 공무원 선진지 시찰 계획 등도 모두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제주시도 오늘 김녕해안에서 열 예정이던 야간 횃불 바릇잡이 행사를 축소하고 오는 21일로 예정된 민방위 비상소집 훈련을 무기한 연기하는 등 본청과 읍면동 행사 41건을 연기 또는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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