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가 앞으로 3년 동안 입학정원을 10%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의 대학들이 정부 예산을 지원하는 대학특성화사업에서 가산점을 받기 위해 자율적인 정원 감축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제주대의 경우 입학정원 2천300여 명 가운데 10%인 232명을 줄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대학의 정원 감축 규모가 4% 이하인 반면 지방대는 7에서 10% 사이로 격차가 큰데다, 대학 내 정원 감축 과정에서 학과간에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됩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보도국장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