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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철맞은 자리돔

홍수현 기자 입력 2014-05-03 00:00:00 수정 2014-05-03 00:00:00 조회수 0

◀ANC▶ 요즘 제주 바다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자리돔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어획량은 예년만 못하지만 별미로 찾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산지마다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시 모슬포항은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어선들로 꽉 들어찼습니다. 펄떡 펄떡 뛰는 자리돔을 꺼내 올리는 선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s/u) "이곳은 갓잡은 자리돔을 파는 어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싱싱한 자리돔을 맛보려는 소비자와 상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선한 횟감을 찾아 아침 일찍 걸음을 재촉한 할머니는 어릴적부터 즐겨온 자리돔 맛을 잊지 못합니다. ◀INT▶양순애/제주시 한림읍 "요새가 제일 자리돔 철이죠. 앞으로 두 달간, 두 달 지나면 모슬포 자리돔은 끝나요.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구이도 해 먹고 회무침도 하고, 물회도 해 먹고..." 항구에서 거래되는 자리돔 값은 지난해보다 조금 내린 1kg에 만 원선. 하지만 어획량이 예년만큼 많지 않아 어민들 표정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INT▶어민 "이제가 가장 철이라 (올해는 어때요?) 올해는 작년보다 자리돔이 많이 안 나..." 산란기인 다음달 중순까지가 제철인 자리돔이 봄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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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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