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현 기자
입력 2014-05-18 00:00:00수정 2014-05-18 00:00:00조회수 0
◀ANC▶ 6.4 지방선거 후보등록 후 첫 일요일인 오늘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일제히 행사장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는 등 표심잡기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화창한 날씨속에 동문 체육대회가 열린 서귀포고등학교 운동장.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는 노란 리본을 단 편안한 복장으로 행사장을 샅샅이 누비면서 얼굴도 알리고 힘주어 악수하며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INT▶원희룡 /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제주도민께서 변화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제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서 원하시는 변화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 신구범 후보는 유권자들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경륜을 갖춘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NT▶ 신구범/새정치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도지사로의 통찰력 추진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지지해준다면 제주에서 도지사를 했던 입장에서 마지막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싶습니다." 도지사 후보 뿐만 아니라 교육감, 도의원, 교육의원 후보들까지, 행사장은 마치 지방선거 후보들의 집합장이 됐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여파 때문에 요란한 선거운동 대신에 많은 사람이 모인 행사장을 찾아다니는 차분한 표심잡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YN▶ 6.4지방선거 후보자 "(세월호 여파로) 시끄럽게 선거 운동을 하다보면 오히려 반대 여파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차분하게 (하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 운동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되지만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후보자들은 요란한 선거 운동 대신, 차분한 방법으로 표심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