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6.4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오늘, 여.야 도지사 후보들은 부동층 표심을 끌어안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특히 중앙당 인사들까지 가세해 막판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원희룡 새누리당 후보는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방문해 찾아가는 유세를 펼쳤습니다. 원 후보는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의 어려움을 듣고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ＳＹＮ▶원희룡 후보 "전통적인 문화, 공동체 이 부분이 제주의 강점이기 때문에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이 할 수 있는 공간이 다른 곳보다 훨씬 크지 않을까..." 중앙당에선 서청원 선대위공동위원장이 가세해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서청원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큰 인물이 될 원희룡 후보를 밀어달라며, 제주에서부터 힘을 모아 서울까지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끌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ＳＹＮ▶ 서청원 공동위원장 "제주도를 명품도시, 국제화도시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인물은 원희룡 후보로 보고 있습니다."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제주를 찾은 안철수 공동대표와 함께 오전부터 제주시 중앙지하상가를 돌며 서민 표심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신 후보는 특히 원희룡 후보가 지난 3월, 관덕정 앞에서 연 기자회견이 사실상 불특정 다수에게 지지를 호소한 사전선거운동으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며 원 후보를 압박했습니다. ◀ＳＹＮ▶신구범 후보 "대한민국 최고의 법률가, 서울법대 수석 입학, 졸업, 사법고시 수석합격한 사람이 이렇게 교묘한 방법으로 기자회견을 핑계로 불법 선거운동을 해도 되는 것이냐..." 안철수 공동대표도 제주를 떠나 서울에서만 활동한 후보보다는 누구보다 제주를 잘 아는 신구범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제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ＳＹＮ▶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를 위해 많은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엿새 앞으로 다가온 6.4 지방선거, 여.야 후보들은 휴일인 내일을 부동층을 잡을 마지막 분수령으로 보고 총력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