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00달러인 내국인면세점 1회 구매한도가 800달러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관계장관 회의에서 확정된 정부안을 토대로 기획재정부와 세부협의가 진행됨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국회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법률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국인면세점은 관광객 1인당 연간 6회, 2천400달러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1회 구매한도가 400달러로 제한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관광공사 등이 구매한도를 늘려 줄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