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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수천만 원도 털려

이소현 기자 입력 2014-06-20 00:00:00 수정 2014-06-20 00:00:00 조회수 0

◀ANC▶ 올해 초, 금융권에서 대규모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해킹당한 고객의 통장에서 수천만 원이 인출됐습니다. 2차 피해가 의심되는 가운데 또 다른 사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에 사는 한 모 씨는 이달 초 통장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한 시간 사이에 전혀 알지 못하는 5명에게 모두 20차례에 걸쳐 3천만 원이 인출된 겁니다.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받고나서 스마트폰 뱅킹을 사용한 뒤라 악성코드가 깔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 씨는 몇 달 전 개인 정보 유출 피해를 당해 이에 따른 2차 피해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INT▶ 전자금융 피해자 "마이너스 통장 3천만 원을 정확하게 빼 가고 다른 통장도 비밀번호 오류가 떴는데 불안해서 통장 관리를 어떻게 할 지 모르겠어요." 특히, 같은 은행의 다른 통장에서도 예금 인출 시도가 있었지만 비밀번호가 틀려 실패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은행은는 예금 인출 피해는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며 개인정보 유출과의 인과 관계는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금융기관 관계자 "전자 금융 사기로 봐야지 카드 정보 유출하고 연결해서는 안 맞다 생각이 들어요. 저희는." 올해 개인정보 유출 피해는 9천만 건. "(S/U) 대규모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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