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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새도정 인수위 인사 폭행 물의

이소현 기자 입력 2014-06-26 00:00:00 수정 2014-06-26 00:00:00 조회수 0

◀ANC▶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새도정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이 술에 취한 채 술집 종업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술집 종업원은 물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자신이 인수위원이라며 폭언을 한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VCR▶ ◀END▶ 유흥주점에서 술값을 계산하려던 중년 남성이 갑자기 여 종업원의 뺨을 때립니다. 술집 여주인이 말려보지만 함께 왔던 일행까지 합세해 주인까지 폭행하면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SYN▶ 동영상 "인수위원? 인수위원?" "XX, 오늘 다 죽었어. XXX들." 지난 15일 새벽 술집 여주인과 종업원을 폭행한 48살 좌 모 씨는 사건 발생 이틀전 새도정 준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전직 여행신문사 대표. 술을 마실 때 부터 자신이 인수위원이라며 욕설을 해 시비가 붙었다는게 피해자들의 이야기입니다. ◀INT▶ 유흥주점 주인 "실랑이를 하면서 자기는 뭐 원희룡 거기의 인수위원 뭐라고. 그런 이야기를 테이블에서부터 계속 했고 나와서 (때렸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도 좌씨가 인수위원임을 과시하며 제복을 벗기겠다며 폭언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형제가 같이 술을 마시다가 술값 시비가 붙어 나는 원희룡 인수위원인데 감히 건방지다고." 좌 씨는 사건 직후 피해자들을 찾아가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시 술이 많이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인터뷰는 거절했습니다. "(S/U) 경찰은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들을 폭행한 새도정 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인 좌 씨를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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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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