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성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제주 부근 바다로 북상하고 있어 피해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시는 노무라입깃해파리떼가 제주도 부근 바다로 북상함에 따라, 해파리 출현 피해방지 대책반을 구성해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국립 수산과학원에 해파리에 대한 위험성 분석을 의뢰해 어업 피해와 입수통제 예보를 실시하고, 각 읍.면.동에는 해파리 제거용 뜰채와 비상구급약을 비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추진합니다. 한편,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29살 박 모 씨가 작은부레관 해파리에 쏘여 해경은 주변 해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