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서는 완벽한 권한 이관과 행정역량 부족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오늘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8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에서 제주대학교 양영철 교수는 이같이 말하고, 지금까지 3천800여 개의 권한이 중앙정부에서 제주도로 이관됐지만 도 전역 면세화와 법인세 13% 일괄 적용 등 중요 권한 이관 문제는 여태껏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제주도의 행정역량이 부족해 이관받은 권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공무원 교육과 훈련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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