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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침체된 옛 도심, 문화예술로 활기

홍수현 기자 입력 2014-08-24 00:00:00 수정 2014-08-24 00:00:00 조회수 0

◀ANC▶ 도시가 팽창하면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제주시 옛 도심의 공동화현상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닌데요, 쇠락한 옛 도심을 예술촌으로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침체됐던 골목 여기저기에 아기자기한 간판을 단 점포들이 들어섰습니다. 새로 연 가게에 소박한 도자기를 진열하는 주인은 다름아닌 도예가, 자신이 직접 빚은 그릇과 조각은 물론 다른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INT▶조윤득/도예가 "많은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작품을 내놓고 이런 것들이 다음에 또 작품을 내놓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지난 2천9년, 제주대병원 이전 이후 상권이 쇠락해 점포의 70%가까이 문을 닫았던 삼도2동 골목에 새로 가게를 연 예술가는 7명. 제주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20억 원을 들여 빈 점포의 임대료를 최장 5년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입주 예술인을 선발한 겁니다. ◀INT▶최영희/도자기페인팅작가 "관광객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주도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도록 (가게를 운영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제주시는 빈 점포를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음악과 연극팀을 초청해 매달 거리공연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INT▶김병수/문화시설담당 "이분들과 머리를 맞대서 이 지역을 활성화시 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s/u) "아직은 이렇게 셔터문이 닫힌 점포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 둘 예술인들이 입주하면서 침체된 옛 도심은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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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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