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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 로컬:제주 중계차] 태풍 소멸...내일까지 폭우

이소현 기자 입력 2014-09-23 00:00:00 수정 2014-09-23 00:00:00 조회수 0

◀ANC▶ 가을 태풍 '풍웡'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소멸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최고 1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계차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소현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S/U) 네, 오늘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빗줄기가 굵어졌다 가늘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가을 태풍 치고는 큰 피해 없이 잠잠히 지나갔는데요. 제주 산간에 호우경보가, 남부지역에 호우주의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 진달래 밭에 230mm를 비롯해 서귀포 74, 성산포 40.5, 제주시 29.4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라산에는 오늘 낮에 시간당 5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서귀포시 호근동에서는 시외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운전자와 승객 등 2명이 다쳤습니다. 항공기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소형 여객선 8척은 발이 묶였고 제주도내 항, 포구에는 어선 천400여 척이 피항했습니다. 태풍 풍웡이 오후 6시를 기해 중국 상하이에서 소멸됐지만 내일까지 50에서 100mm, 산간에는 15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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