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은 오늘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가파도에서는 순간최대풍속 25.7미터의 강풍이 관측됐고, 서귀포 칠십리 축제 등 일부 축제가 축소되거나 연기됐지만 항공기는 정상 운항했습니다. 해상에도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여객선 운항은 대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에는 내일 30에서 80밀리미터, 산간에는 15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고 모레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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