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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귀포 주택시장 과열조짐

홍수현 기자 입력 2014-10-12 00:00:00 수정 2014-10-12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 대규모 외자투자와 개발사업이 잇따르면서 제주지역 부동산 값이 들썩이고 있는데요, 제주시는 물론 상대적으로 안정됐던 서귀포시 지역 집 값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서귀포시 강정지구에 들어설 한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3.3제곱미터에 780만 원으로 서귀포시 동지역 공동주택 분양가 사상 최고가에도 개관 3일만에 만2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았습니다. 방문객 중 상당수는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 찾아온 사람들입니다. ◀INT▶신명철/분양소장 "실질적으로 외지분들은 실거주 목적보다는 투자 목적이나 세컨드 하우스 개념으로 상담하는 분들이 많으시구요.."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서기 어려운 원도심 지역에선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으로 투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도시형생활주택 700가구가 공급됐지만 가격은 오히려 1년새 20% 가까이 뛰었습니다. 혁신도시 이전 등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난 데다, 투기 수요까지 가세해 시장이 더욱 과열되고 있는 겁니다. ◀INT▶김청자/공인중개사협회 "은행이 워낙 저금리다보니까 8% 이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소형 주택으로 안전한 투자처를 찾다보니까 몰리지 않는가 싶어요." (s/u) "특히 공동주택 전세값이 전국 최고 수준인 매매가의 80%까지 치솟는 등 서민들의 주거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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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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