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경쟁 심화로 제주지역 골프장들의 운영난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법정관리를 신청한 제피로스 골프장 회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골프장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750억 원 가량의 회원권을 분양받은 회원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됐다며, 오늘 저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제피로스 골프클럽은 지난달 21일, 채무변제가 어렵게됐다며 제주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서를 제출했고, 도내 회원은 200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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