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절실해지는 계절인데요. 어린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현장을 이소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꼬마 제빵사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빵 만들기에 열심입니다. 동그랗게 반죽을 빚어 팥소를 넣고, ◀ＳＹＮ▶ "예쁘게 이렇게 모아. 이렇게 모아져야지." 다시 동글동글 빚은 뒤 오븐에서 구워 내면 맛있는 사랑의 단팥빵이 완성, ◀ＩＮＴ▶ 손동민 / 장전초등학교 3학년 "엄마랑 같이 만드니 재밌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조심스레 포장한 빵은 혼자사는 노인들에게 전달되고, 사랑은 두배가 됩니다. ◀ＩＮＴ▶ 손금화 / 제주시 애월읍 "즐기면서 봉사할 수 있어 좋고, 아이랑 나눔의 의미를 다시 되새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적십자사가 마련한 제빵 봉사활동에 올 한해동한 참여한 학생은 모두 100여 명, 빵을 만들며 재미도 느끼고 이웃도 도울 수 있어 참여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ＩＮＴ▶ 윤종옥 총무팀장 /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봉사라는게 어려운게 아니고 즐겁게, 여러가지 기부봉사, 이론교육을 나눠 아이들의 정서 도움 된다." 마음까지 움추러드는 겨울, 어린 학생들의 맛있는 나눔 봉사가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