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산 노지감귤 출하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설을 앞두고도 감귤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설 대목인 지난 11일, 감귤 10kg 1상자 기준으로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이 올들어 가장 낮은 8천200 원까지 떨어지는 등 설 특수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출하연합회는 설을 기대해 저장 물량이 많이 출하된 데다, 눈비를 맞은 저품질 감귤이 섞여 출하돼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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