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현 기자
입력 2015-04-22 00:00:00수정 2015-04-22 00:00:00조회수 0
◀ANC▶ 표선면 세화3리는 허브 마을로 알려져 있는데요, 허브를 활용한 벽화와 생산시설까지 새로 갖췄다고 합니다. 제주올레와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주민 행복 프로젝트 현장에 이소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END▶ 도로를 따라 연보라 꽃이 흐드러지게 핀 표선면 세화3리.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향긋한 허브 향만큼이나 정겨운 벽화가 눈길을 끕니다. 이 마을의 상징인 허브와 동백꽃으로 예술가 3명이 한 달 넘게 머물며 주민들과 함께 그린 겁니다. ◀INT▶ 박영균 작가 "이 동네에서 나오는 꽃, 향기. 향기가 나는 게 뭘까 고민했고 보는 사람들이 이 동네 꽃들이 어떤 것이 있을까에 맞춰 조성했다." 벽화와 함께 허브를 이용한 양초와 간세인형을 만들 수 있는 작업장까지 갖췄져 주민들은 마을을 알리고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강기수 이장 / 표선면 세화3리 "허브 하나만 갖고 세화3리를 알리기에는 부족해서 제주올레와 연계사업을 해 전국 방방곳곳에 알려졌으면 좋겠다." 제주올레가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룰루랄라 프로젝트로 성산읍 시흥리와 이호동 현사마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INT▶ 안은주 / 제주올레 사무국장 "길이 지나가는 올레마을들이 길을 이용해서 또는 제주 올레의 도움을 받아 수익과 자부심을 얻을 수 있고, 마을이 더 예뻐지고." "(s/u) 주민이 중심이 된 마을 공동체 사업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