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는 공무원을 사칭해 영세 상인들로부터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48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6일 제주시내 철물점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읍사무소 직원인데 5만 원을 빌려주면 잠시 뒤에 갚겠다고 속이는 등 지난 1월부터 빵집과 목욕탕 주인 등 영세상인 17명으로부터 현금 8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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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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