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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획4.송전선로 전자파 피해 논란

홍수현 기자 입력 2007-02-22 00:00:00 수정 2007-02-22 00:00:00 조회수 0

◀ANC▶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주변지역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은 전자파 노출에 따른 피해입니다. 하지만 전자파 피해에 대한 정확한 연구나 안전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주민과 한국전력 사이에 마찰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잡니다. ◀END▶ ◀VCR▶ 15만 4천 볼트의 고압선이 마을 위로 지나게 될 조천읍 와산리. 주민들은 전자파 노출에 따른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 주민 "어떻게 사람사는 바로 위로 고압선이 지날 수 있나..." 이에 대해 한전 측은 실제 측정 결과, 전자파 노출량이 국제권고기준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우려할 정도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INT▶ 한전 "제주 송전선로는 전압이 낮고, 국제권고치인 833밀리가우스보다 낮은 1~3 정도로 영향없어." (s/u) "하지만 송전선로 주변 전자파에 대한 기준은 국제권고치외에 우리나라에는 별도의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실정입니다." 또 정확히 어느 정도의 거리에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정확한 연구 결과도 없어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주변 축산농가 역시 가축 번식장애 등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CG) 외국의 경우, 주택이나 학교, 농장 등 환경에 민감한 지역에 인체 권고치를 2 밀리가우스 이내 등으로 정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환경운동연합 "스웨덴 등 선진국에서는 인체에 유해하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송전탑 철거 추진..." 인체 피해와 가축의 번식장애 등 전자파 피해에 대한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통해 고압 송전선로에 대한 대책이 하루 빨리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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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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