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름철 집중호우 같은 긴급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구호훈련이 전개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돼, 민간 차원의 구호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주민 3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적십자사 인명구조반원들이 재빨리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모두 자원봉사자들이지만 능숙한 솜씨로 구조활동을 벌입니다. 목뼈와 허리뼈를 다치지 않게 하는 장비인 스파인보드도 제주에서는 처음 도입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가옥이 침수되고 배수로를 정비하던 주민 3명이 물에 휩쓸리는 사고를 가정해 실시됐습니다. (s/u) 이번 훈련에는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가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긴급구호 훈련을 벌였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긴급 재난이 벌어지면 하던 일을 멈추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야 합니다. ◀INT▶장무진(자원봉사/도시락업체 운영) "개인 사업 하는데 지장도 있지만 훈련하고 구호활동 하면서 보람 느낀다" 현재 제주도내에는 지역과 하는 일에 따라 적십자사 37개 봉사회에 민간인 천여 명이 참가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INT▶송무훈 회장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훈련 통해 예측 못한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 점차 늘어나는 각종 재난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민간 차원의 구호 역량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송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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