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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중계차) 태풍 '노을' 간접영향. 300mm 폭우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5-11 00:00:00 수정 2015-05-11 00:00:00 조회수 0

◀ANC▶ 필리핀을 강타한 제6호 태풍 '노을'이 일본 남쪽으로 북상하면서 제주에는 간접적인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라산에는 40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항공기도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중계차를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소현 기자 전해주시죠. ◀END▶ (S/U) 네, 제주 지방에는 날이 어두워지면서 세찬 빗줄기가 쉴새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오늘 낮까지만 해도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지만 저녁부터는 빗줄기가 제법 굵어졌습니다. 또 천둥과 번개도 때때로 치고 있는 가운데 바람도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VCR▶ 현재 제주 산간과 남부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나머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지금까지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서귀포 -- , 제주시--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 때문에 내일 새벽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250밀리미터가, 해안에도 50에서 15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오겠고 동부와 서부에는 안개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늘 밤 시간당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고, 태풍은 내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130여 편이 결항됐고 50여 편이 지연됐는데요. 오늘 저녁에 예정됐던 항공기가 대부분 결항된 가운데, 내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항공기 운항이 언제쯤 정상화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제주와 다른 지방을 오가는 소형 여객선들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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