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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제주포럼..아시아 평화 논의

홍수현 기자 입력 2015-05-20 00:00:00 수정 2015-05-20 00:00:00 조회수 0

◀ANC▶ 올해로 10회를 맞은 제주포럼이 오늘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신뢰와 화합의 새로운 아시아를 향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세계 지도자 회의를 비롯한 50여 개 세션에서 평화와 외교, 안보, 기후 변화 등을 주제로 댜양한 논의가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는 2차대전 종전 70주년과 한.일협정 50주년을 맞아 세계 저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포럼 첫날,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다 전 총리를 만나 아시아 평화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END▶ ◀VCR▶ 1. 이번에 제주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에 오셨습니다만, 제주도 분위기, 인상 어떠신가요? 후쿠다 야스오 일본 전 총리 - 모두들 권했지만 제주에 올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에 이렇게 포럼이 열려서 올 수 있었습니다만 좋은 곳이라고 들었는데, 푹 쉴 수 있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일을 하지 않고 길게 쉬고 싶은 곳입니다. 2.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중요한 것은? - 동아시아는 서로가 비난하는 그런 지역이 아닙니다. 그런 일을 해서는 안 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를 기반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바탕 위에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지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최근 한일 관계가 예전보다 좋지 않습니다. 양국의 관계 개선을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지금의 관계를 우선 청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역시 양국민들 사이의 이해도 중요합니다만 무엇보다 양국의 리더들이 이런 상황을 깨나가려고 하는 강한 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부터가 시작이 아니겠습니까. 4. 세계평화의 섬을 지향하는 제주에 충고 한 마디 해주신다면? - 제주는 교류의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교류를 함으로써 서로 간의 이해를 깊게 하는 그런 장소로서의 제주도 말입니다. 국제도시 제주, 국제회의도시 제주도가 된다면 그것이 그것이 평화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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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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