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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쌍둥이 다이빙 꿈나무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5-30 00:00:00 수정 2015-05-30 00:00:00 조회수 0

◀ANC▶ 이번 체전에선 다이빙에 출전한 제주의 쌍둥이 형제가 결승전에서 만나 눈길을 끌었는데요, 동생인 김대운 선수가 제주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VCR▶ ◀END▶ 다이빙대에서 힘차게 뛰어올라 뒤로 두 바퀴를 회전한 뒤 깔끔하게 입수합니다. 곧이어 다른 색의 수영복을 입은 쌍둥이 선수도 고 난이도의 동작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제주 대표로 출전한 쌍둥이 형제, 김대준, 김대운 선수. 결승에서 펼쳐진 형제의 라이벌 전에서 동생인 김대운 선수가 6차 시기 합계 330점으로 1위에 오르며 제주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INT▶ 김대운(외도초 6) / 쌍둥이 동생 "소년체전 때 금메달 따는 게 꿈이었는데 금메달 따니까 진짜 좋네요. 진짜 좋아요. (목표는) 국가대표 돼서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거요." 1미터 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는 형제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하며 함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INT▶ 김대준(외도초 6) / 쌍둥이 형 "백(뒤로) 두 바퀴 (회전) 동작이 있는데 동생이 그걸 제일 잘해서 저한테 잘 가르쳐줘서 시합 때 잘했어요." 5년 전 수영선수인 이모의 권유로 시작한 다이빙, 고된 훈련과 부상의 슬럼프도 형제의 우애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INT▶ 김연신 / 쌍둥이 선수 어머니 "안타까웠죠. 매일 코피 흘리면서도 국가대표 돼야하니까 또 운동을 하더라고요. 이제는 성과 얻어서 장하다는 마음뿐이에요." 내년에 중학생이 되는 대준, 대운 형제는 싱크로 다이빙 종목에서 새롭게 호흡을 맞출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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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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