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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141번 환자 누구? 추가 감염 가능성?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6-18 00:00:00 수정 2015-06-18 00:00:00 조회수 0

◀ANC▶ 보건당국은 일단 제주지역을 방문한 메르스 환자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켰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지라는 특성상 접촉자가 많다보니 감염 가능성을 아직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INT▶ 메르스 141번 환자의 최초 감염 추정 시점은 지난 달 27일. 아버지가 삼성서울병원에 정기검진을 받을 때 함께 갔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주 여행 기간은 최초 감염 시점에서 9일에서 12일 뒤 최장 14일인 잠복기간에 해당됩니다. 결국, 제주에서 다른 사람에게 메르스를 전염시켰을 가능성은 낮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INT▶ 배종면 교수 / 제주도 민간역학조사단장 "35번 환자인 의사가 발열 전 접촉한 1,500명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것이 근거다. (141번) 제주 여행 기간에는 감염원으로서 역할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141번 환자의 가족과 일행들은 물론 제주도내 밀접접촉자들도 지금까지는 이상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주를 여행한 사실이 뒤늦게 파악되다보니 아직까지 정확한 동선이 확인되지 않았고 접촉자가 얼마나 되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INT▶ 원희룡 제주도지사 / 오종수 제주도 보건위생과장 "(중앙역학조사반과) 만남 시간 몇 번을 노력했는데.. 그건 됐고요.. 중앙질병본부와 함께 협력해서 계속적인 확인을 하겠습니다." "(S/U) 141번 환자가 접촉했던 사람들의 최대 잠복기는 오는 22일까지로, 도내에서 첫 감염자가 나올지 촉각이 곤두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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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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