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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단비.. 가뭄 해갈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8-11 00:00:00 수정 2015-08-11 00:00:00 조회수 0

◀ANC▶ 오늘 오후부터 반가운 비가 시작했습니다. 가뭄으로 애탔던 농민들에게는 그야말로 단비인데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가뭄 해갈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열흘 전 파종을 마친 당근 밭. 날마다 스프링쿨러를 작동시킨 덕분에 새 순이 조금씩 올라왔습니다. 오후부터 조금씩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오늘은 스프링쿨러를 멈췄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파종을 다시 해야하나 고민했던 농민들은 함박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INT▶ 김우일 / 당근 재배 농가 "단비라고 하면 과소평가고 다이아몬드 비죠. 다이아몬드. 천근보다 더 귀중한 소중한 비가 내렸습니다." 무더위에 제때 자라지 못한 녹두와 콩도 모처럼 목을 축이며 생기를 찾고 있습니다. "(S/U) 한 달 만에 비 다운 비가 내리면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온 뒤 제주에는 5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내일까지 30에서 80밀리미터, 산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12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INT▶ 이경호 예보관 / 제주지방기상청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있는데 이 비는 내일 오후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로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고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중반에도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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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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