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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피서철 렌터카 사고 주의보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8-20 00:00:00 수정 2015-08-20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 피서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렌터카 교통사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렌터카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시외버스도 앞면과 측면이 움푹 패였습니다. 출근 시간대 렌터카와 시외버스가 부딪히면서 1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INT▶ 홍성순 / 버스 탑승객 "버스가 갑자기 '쾅'하고 유리 파편 튀고 하면서 사람들이 복도 쪽으로 다 쓰러져 있었어요." "(S.U) 경찰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사고 차량들이 서로 먼저 진입하려다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도 렌터카와 승용차가 충돌해 5명이 다치는 등 렌터카 교통사고로 하룻 동안 19명이 다쳤습니다. (c.g) 지난 3년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모두 천100여 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렌터카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c.g) 사고 원인 중 가장 많은 55%는 안전운전 불이행이었고, 20%는 교차로 통행위반이었습니다. ◀INT▶ 김승현 / 렌터카 운전자 "거의 2차선 밖에 없으니까 1차선으로. 커브길 이 많잖아요. 그것 때문에 중앙선을 넘으면서 가게 된다." ◀INT▶ 오임관 안전계장 / 제주지방경찰청 "지리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서행, 안전 운전해야 하는데 주변 풍광에 반해서 전반 좌우를 소홀히 보다 보면 교차로 사고가 많이 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휴가철 들뜬 기분에 과속을 하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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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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