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현 기자
입력 2015-09-07 00:00:00수정 2015-09-07 00:00:00조회수 0
◀ANC▶ 제주 추자도 앞바다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째 진행됐습니다.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수사도 본격화됐습니다. 이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경과 해군함정 32척과 항공기 9대가 수색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세월호 사고 때 투입됐던 잠수요원들도 집결했습니다. 어민들도 돌돔 잡이를 중단하고 힘을 보탰습니다. "(S/U) 이곳 추자도 부속 섬 인근에는 어선 50여 척이 번갈아가며 투입돼 수색 작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INT▶ 김태은 / 추자도 어민 "어제 하루 조금 잤어요. 밤에. 그리고 지금까 지 계속 일하고 있는 거예요. 같은 업이다 보니 까 어쩔 수 없어요. 마음도 아프고요." 바닷가로 떠내려왔을지 모를 실종자를 찾기 위해 마을 주민들도 나섰습니다. 돌고래호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물건이 발견되기도 했지만 실종자는 더 이상 찾지 못했습니다. ◀INT▶ 추자도 주민 "지금 썰물이라서 (해안가를 수색하다) 쉽게 발 견할 수 있었어요. 시신이라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물에 잠긴 선체에 대해 수중감식작업을 벌였고, 생존자들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