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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마지막까지 최선을

이소현 기자 입력 2015-09-13 00:00:00 수정 2015-09-13 00:00:00 조회수 0

◀ANC▶ 추자도에서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사고가 발생한 지도 이제 9일째 (열흘째)인데요. 주말에도 민.관.군 합동 수색작업이 이어졌고 애타는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현장을 찾았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전경대원들이 바닷가에 흩어져 갯바위 사이를 꼼꼼이 살핍니다. 휴일 외출도 반납한 채 돌고래호 실종자 수색작업에 동참한 것입니다. 파도와 함께 혹시나 떠밀려 왔을지 모를 실종자들의 흔적을 찾아봅니다. 경찰과 공무원, 지역주민 등 460여 명이 추자도와 제주도 해안 수색에 나섰습니다. ◀INT▶ 양병훈 일경 / 제주 동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유류품이라도 발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고요. 하루빨리 실종자들을 가족들 품에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해경 경비함정을 타고 하루 종일 수색현장을 돌아봤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험한 바닷길이지만 수색이 마무리될 때까지 날마다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INT▶ 최영태 돌고래호 실종ㆍ사망자 가족 대책위원장 "쌍끌이 어선이 50마일 밖에 가 있다고 제가 오늘 들었어요. (사체가) 50마일 밖에 가라앉아있겠습니까. (어떻게 수색을 하고 있는지) 현장 가서 눈으로 확인해보자." 실종자 가족들과 해경이 합의한 집중 수색 시한은 오는 21일까지. 실종자 7명을 찾아나선 사람들은 실낱같은 희망이 기적으로 이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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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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