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안전사고인데요. 교통사고나 화재 등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안전 교육을 이소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도로처럼 신호등과 횡단보도 등이 갖춰진 실내 교육장. 안전모를 쓴 유치원생들이 미니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면서 교통 신호 체계를 배웁니다. 로봇을 따라 밖으로 나간 아이들은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는 교육을 받습니다. ◀ＳＹＮ▶ 어린이 교통공원 교사 "왼쪽에서 차가 오기 때문에 왼손. 선생님과 같은 왼손을 한 번 들어보세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진 교통 공원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통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ＩＮＴ▶ 강경덕(7살) / 장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집에 가서 엄마, 아빠에게 횡단보도에서 빨간 불일 때는 건너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줄 거예요." 동부소방센터 마당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한창입니다. 아이들의 눈빛도 사뭇 진지합니다. 핀을 뽑고 직접 물을 뿌려보면서 그저 장식품으로로만 여겼던 소화기 사용법도 익힙니다. ◀ＩＮＴ▶ 김보배 / 가마초등학교 3학년 "오늘 소화기 사용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배웠는데요. 불이 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잘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S.U)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사전 교육과 체험이 중요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