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명장과 함께하는 직업체험

홍수현 기자 입력 2015-11-01 00:00:00 수정 2015-11-01 00:00:00 조회수 0

◀ANC▶ 요즘 청소년들은 입시 교육에 밀려 장래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전문가와 함께 숙련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중학교. 투명 아크릴판을 끼워 맞추는 학생들의 표정이 흥미진지합니다. 설계도를 분석해 소리나는 뮤직박스 조립에 나선 학생들, 쉽지 않은 조립이지만 난생 처음 해보는 전기 기술 체험이 마냥 신기합니다. ◀INT▶ "만들다가 부서져서 좀 어렵긴 했는데요, 막상 만들어보니까 재미있어요." 조립 지도에 나선 건 전국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 완성된 제품들이 아이들에게 장래 직업에 대한 꿈을 키워줄 수 있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명장을 비롯한 숙련기술인 8명이 지도에 동참했습니다. ◀INT▶ "(저같은 경우는)일단 진학을 하고 거기가서 뭐가 있는지 그때 서야 알았거든요, 근데 우리 친구들은 진학하기 전에 자기가 어느 쪽으로 갈지 판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제주도교육청과 함께 마련한 이번 기술 체험 수업은 오름중과 서귀포중 등 자유학기제가 실시중인 도내 6개 중학교에서 진행됩니다. ◀INT▶ "(명장, 기술인분들이) 님들이 살아온 길이라든지 말씀해 주시면서 아이들과 공감하고 체험해서 만들고 가져가는 것이 유익한 활동시간이 될 겁니다." 전문 기술인과 함께 하는 직업체험이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흥미는 물론 전문 기술과 기능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