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현 기자
입력 2015-11-29 00:00:00수정 2015-11-29 00:00:00조회수 0
◀ANC▶ 제주 해군기지 공사가 다음달 마무리됩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소현 기자 보도합니다. ◀END▶ ◀VCR▶ 대형 이지스함인 서애 류성룡함이 해군 제주기지로 미끄러지듯 들어섭니다. 제주 해군기지 항만공사 공정률은 97%, 완공을 앞두고 입출항에 문제가 없는지 시험 운항하는 겁니다. ◀INT▶ 김성환 / 서애 류성룡함 함장 "함정 입출항과 항만 내에서의 선회 등 여러 가지 안전성을 세밀하게 점검했고, 제주 민군복합항이 항만으로써 기능과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잠수함과 만4천톤급 독도함까지 계류 시험을 모두 마쳤습니다. 해군은 다음달 1일 제주기지전대를 창설해 최종적으로 해군기지 공사와 시설문 설치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육상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본격적인 해군기지 운영은 내년 1월 말 시작됩니다. "(S.U) 해군 제주기지가 완공되면 부산과 진해에서 운용됐던 7전단과 잠수함 전대가 이곳으로 이동 배치됩니다." ◀INT▶ 변남석 / 제주민군복합항 건설사업단장 "1993년 소효 제기 후 22년이라는 오랜 시간과 여러 차례 어려운 고비를 거쳐 완공되는 만큼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민군복합항을 건설할 수 있도록" 제주 해군기지 공사는 10년 만에 마무리되지만 주민 갈등 해소·와 환경 파괴 논란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