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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해수관상어 파랑점자돔 대량생산 성공

홍수현 기자 입력 2015-12-13 00:00:00 수정 2015-12-13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 집에서 해수관상어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해수관상어인 '파랑점자돔'을 대량생산하는데 성공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진한 파란빛의 작은 물고기가 수조 속에서 앙증맞게 헤엄칩니다. 다 자라도 4에서 6센티미터 정도로 크기가 크지 않고 키우기도 어렵지 않아 관상어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랑점자돔입니다. 주로 아열대 바다의 산호초에 서식하는데 지난 2천8년 국립수산과학원이 세계 최초로 인공번식에 성공한 이후 7년 만에 대량생산까지 성공한 겁니다. 생산 기술을 이전받은 민간업체는 2곳. 1차로 어린 물고기 만5천 마리를 생산해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가정에서 조그만 수족관에서도 아주 오랫동안 병 없이 살 수 있는 고기이고 또 파란색을 띄기 때문에 아주 아름답게 보입니다."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관상어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20조 원대. 일찌감치 관상어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일본과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도 기대됩니다. ◀INT▶ "(양식을 원하는 업체에)언제든지 기술 보급이 가능하거든요, 이 정도면 앞으로 많은 품종의 해수관상어가 양식으로 보급이 가능할 겁니다." 특히 인공 번식 기술은 자연 채집을 통한 유통이 주를 이루고 있는 세계 관상어 시장에서 남획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막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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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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