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어제 새벽 발생한 캄보디아 선적 화물선의 화재가 39시간 만인 오늘 오후 3시쯤 꺼졌습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화재 선박에 선원들을 태워 안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자력으로 이동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선박은 선사 측이 보낸 화물선의 보호를 받으며 중국 닝보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