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 나눔과 봉사의 한 해 시작

이소현 기자 입력 2016-01-04 00:00:00 수정 2016-01-04 00:00:00 조회수 0

◀ANC▶ 새해를 맞아 어떤 계획, 각오를 다지셨는지요.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하며 한 해를 여는 사람들을 이소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SYN▶ "어르신, 저희 왔어요. 도시락 갖고 왔어요." 70대 할아버지가 혼자 사는 집에 반가운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월요일마다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봉사단체 회원들입니다. 서로 새해 덕담을 나누고. 정성들여 쌓아온 반찬을 직접 입에 넣어드립니다. 따뜻한 밥상에 그저 어르신은 목이 매여 자꾸만 눈물이 나옵니다. ◀SYN▶ "아프지 마세요." 찾아오는 사람이 없었던 할아버지 댁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INT▶ 임형채(75세)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겠습니다. 저 혼자 밥해서 먹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서 고맙죠.) 사랑의 도시락 봉사 활동이 이어진 지 10여년 째. ◀INT▶ 송옥희 / 청솔적십자봉사회장 "잘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부모님한테 하는 거 나눠서 어르신들에게 정을 나누는 것도 보람 있고." 헌혈의 집에도 새해를 맞아 소중한 생명을 살리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대학생과 직장인들은 물론, 새해를 맞아 제주 여행에 나선 관광객도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INT▶ 공기영 / 부산광역시 금정구 "올해 첫 헌혈을 시작했는데 좋은 일에 제 피가 쓰였으면 해서 앞으로도 계속할 생각입니다." 적십자사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모금 캠페인에 나서는 등 나눔과 봉사로 새해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온정이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