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6시 40분쯤 서귀포시 성산항 13㎞ 해상에서 조업하던 제주선적 9.7톤 급 낚시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을 끄는 과정에서 선장 58살 최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나머지 선원과 낚시객 등 5명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처음 났다는 선원 등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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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pine7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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