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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폭설로 수돗물 공급 타격

이소현 기자 입력 2016-01-29 00:00:00 수정 2016-01-29 00:00:00 조회수 0

◀ANC▶ 32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사고가 잇따랐는데요. 수돗물이 끊기거나 제대로 나오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주택 수도 계량기 사이로 쉴새없이 물이 흐릅니다. 기록적인 강추위에 계량기가 얼어 터진겁니다. 지난 주말부터 사흘 동안 제주도에 접수된 계량기 동파 피해는 천870건에 이릅니다. 동파는 단수로 이어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INT▶ 문상구 / 제주시 도두동 "그저께부터 (동파 신고) 전화해봐도 통화 중만 돼서 오늘 아침에서야 전화됐어요." 상수도 관리 전문업체는 밀려드는 동파 신고에 하루 종일 눈코 뜰 새 없습니다. ◀SYN▶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해요. (이렇게 작업한 게 며칠 됐어요?) 23일부터 했죠." 단수 피해와 함께 수압이 약하다는 불편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계량기뿐만 아니라 수도관까지 얼어 터지면서 누수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하루 상수도 공급량은 46만 톤. 물 사용량이 많은 여름보다 만 톤이나 많습니다. ◀INT▶ 강창행 제주도수자원본부 상수도부 "한파로 인해 가정 급수관, 수도 계량기가 동파돼 누수가 많이 발생했고" 수자원본부는 도내 정수장과 취수원을 모두 가동해 급수량을 늘리는 한편, "(S.U) 신고되지 않은 파손된 계량기와 급수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문 누수업체를 동원해 장기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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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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