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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통 문화 어우러진 설 연휴

이소현 기자 입력 2016-02-09 21:30:20 수정 2016-02-09 21:30:20 조회수 0

◀ANC▶
설 연휴 나흘째인 오늘 도내 곳곳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고향에 가지 못한 다문화 가족들도
민속놀이를 즐기며 향수를 달랬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SYN▶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0을 훌쩍 넘긴
마을의 어르신들에게
공손히 세배를 올립니다.

새해를 맞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의 화합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자리입니다.

◀INT▶ 윤순옥(76세) / 제주시 외도1동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후손들도 다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떡국을 함께 나눠먹으며
웃음꽃이 끊이질 않습니다.

어릴 적 추억 얘기과 덕담 등을 나누며
고향의 푸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INT▶ 이승제 / 제주시 외도1동
"(떡국이) 진짜 꿀맛 같습니다.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맛인 것 같아요. 최고입니다."

우리나라 제기차기와 비슷한
베트남의 따가오 놀이.

제기를 하늘 위로 걷어올리며
저마다 실력을 뽐냅니다.

타향살이 속에도 명절이면
한자리에 모이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들.

비록 고향에 다녀오진 못하지만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면서
고국과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랩니다.

◀INT▶ 디비나(필리핀) / 다문화가정
"많은 사람들과 필리핀 게임(전통 놀이) 하니까 재미있어요. (고향에 계신) 엄마, 아빠 생각이 나요."

정겨운 덕담을 나누며
흥겨운 민속놀이로 하나되는 명절.

"(S.U) 아름다운 전통 문화와
시대의 흐름이 함께 녹아난
즐거운 풍경이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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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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