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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청년제주 워킹홀리데이

이소현 기자 입력 2016-02-10 21:30:12 수정 2016-02-10 21:30:12 조회수 0

◀ANC▶

젊은이들이 해외에 나가서
일을 하면서 외국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제도가
워킹 홀리데이인데요.

제주의 농촌 마을에서 일을 하고
번 돈으로 여행을 하는
청년제주 워킹홀리데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END▶
◀VCR▶

감귤 선과장에서
한라봉 선별 작업이 한창입니다.

쉴새 없이 돌아가는
선별기 벨트에서 분류된 한라봉을 옮기느라
자리를 뜰 수 없습니다.

앳된 얼굴의 인부들은
다른 지방에서 온 20대 청년들.

난생 처음 하는 일이지만
색다른 경험이 재미있다고 이야기합니다.

◀INT▶ 전종현(26) / 부산광역시
"지역 어머니들, 청년들과 어울리면서 제주 방언도 배우고 제주도에 대해 많이 알 게 된 것 같아서 좋아요."

농촌 지역에서
일주일 동안 일을 한 뒤에는
나머지 일주일 동안
제주 여행에 나섭니다.

일을 하면서
친숙해진 동료들과 함께
여행 일정을 스스로 짜고
숙박시설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는
체류형 여행입니다.

◀INT▶ 박정민(26) / 경기도 수원시
"직접 돈을 벌어서 특정 지역을 관광하니 조금 더 내가 직접 찾아다니고 해야 해서 얻는다는 느낌이 굉장히 뿌듯해요."

제주의 한 마을기업이
지난 해부터 시작한
청년 제주 워킹홀리데이에는
1년 동안 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INT▶ 안광희 대표
/ 제주 마을기업 제주살래
"공동체 생활을 함께 하면서 제주의 마을을 새롭게 이해하고, 청년들에게 제주도가 위로와 도전의 기회의 장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제주 농촌을 체험하면서
일과 여행을 함께 하는 워킹홀리데이가
제주 관광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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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이소현 pine748@daum.net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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