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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광양사거리 지하상가 조성 관심

홍수현 기자 입력 2016-02-14 21:30:06 수정 2016-02-14 21:30:06 조회수 0

◀ANC▶

제주시 광양사거리에
대규모 지하상가가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여년 전부터 말만 무성했던 사업인데
이번에는 과연 타당성이 있는지
제주시가 검증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청과 대학로, 보성시장이 인접한
광양사거리.

원도심을 대표하는 중심 상권인 이곳에
주식회사 제주올레파크가
지하상가를 만들겠다는 사업계획서를
제주시에 제출했습니다.

동.서광로와 중앙로가 교차하는
996미터 구간에 지하 2층, 5만제곱미터
규모로 2천4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

제주시는 오는 8월 말에
나오는 사업 타당성 용역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국토도시계획학회에 (사업 관련)용역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용역 결과에 따라서
제주시에서는 도시계획사업 시행 입안 여부를
결정해나갈 계획입니다."

(s/u)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하도상가 뿐 아니라,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850대를 세울 수 있는 지하 주차장을
함께 건설하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인근 주민과 상인들 사이에선
원도심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공사기간 영업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INT▶
"공사하면 한 2~3년은 걸릴 것 아니에요. 그
긴 기간동안에 타격을 많이 받죠, 저희들은."

지난 1990년 처음 거론된 뒤
IMF 외환위기 등으로 6차례나 무산된
광양사거리 지하상가,

제주시 상권에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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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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